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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STORY

아비시니카 커피

아비시니카 의미

아비시니카는 “에티오피아의 모카” 라는 의미이며,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의 커피”란 뜻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모든 커피에 붙여지는 에티오피아 국가 브랜드 입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한국 및 (사)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회장 신광철) 와의 우호친선을 위해
현재는 ㈜아비시니카유니온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비시니카 커피 스토리

보은(報恩)의 커피, <아비시니카>의 탄생 스토리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싸운 친구 국가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커피를 만듭니다.” - 신광철 회장(아비시니카유니온)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입니다. 1951년. 당시 ‘하일레 셀라시에'황제의 결정에 따라 황실 근위대 소속 군인
6,037명을 한국전쟁에 파병했습니다.
당시 파병부대 이름은 초전박살이라는 뜻을 가진 “갹뉴”였습니다.
이들은 253번의 맹렬한 전투를 벌이면서 121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는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1953년에는 ‘보화원’이라는 보육원을 세워
전쟁고아를 보살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국으로 돌아간 참전용사들은 1974년 에티오피아가 공산화되면서
사회주의 동맹국인 북한을 대항해 싸웠다는 이유로 고초를 당하고,
황실 근위대 출신임을 숨겨가며 생활해야 했으며
지금도 힘겨운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게 된 신광철 회장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돕기로 마음먹고
참전용사 후원을 범 로터리클럽 차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는 1996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 후원회(회장 손숙)>를 만들었습니다.

커피사업은 신광철 회장이 에티오피아를 돕다가 시작한 일입니다.
2000년 봄. 서울 한남동에 소재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득불 대사관은 철수하지만, 교민 700여 명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간절한 요청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한 것이 커피였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나라가 가난하기에 따로 줄 것은 없고 커피를 주겠다고 했고,
이것이 <아비시니카 커피>의 시작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커피를 직접 관리하며 수출 분량도 나라별로 할당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당초 신광철 회장에게는 40 컨테이너 분량의 720t을 할당해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신광철 회장은 앞으로 한국도 커피 산업이 성장할 것이고,
이를 통해 참전 용사를 안정적으로 더 도우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비시니카유니온>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관리하는 커피를
독점 수입하게 된 것입니다.

<아비시니카>는 에티오피아의 국가 브랜드이자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국내 유일의 에티오피아 커피 직수입 브랜드입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를 수입해 가공하는 회사를 세우고 그 수익금으로
참전용사들의 생활비를 후원하며, 지금은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참전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 물자지원국 38개국"에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커피와의 인연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재 에티오피아 등 한국전 참전 및 지원국 28개국에서 35종의 생두를 수입해
80여 가지의 커피 제품을 직접 제조, 판매하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참전국들 중 에티오피아 등 경제적으로 힘든 국가들의 참전 용사들에게
후원을 확대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함입니다.

<아비시니카 커피>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전쟁 참전국에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오면서 쌓아온 신뢰 덕분에
예가체프, 하라, 시다모, 아바야게이샤 등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최고 품질의 원두를 확보,
최고의 시설에서 갖춘 커피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최상의 제품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습니다.